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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앤이슈] '청문회 저격수' 박지원, '학력·대북관' 인사청문 검증대 / YTN

2020-07-27 2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차재원 / 부산 가톨릭대 특임 교수, 노동일 / 경희대 로스쿨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"개인사는 내곡동 뜰에 묻고 오직 대한민국이 가야 할 앞길만 보겠다."

오전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박지원 후보자가 한 말입니다.

청문회 대표 저격수이자 정치 9단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오랜 경험을 지닌 박지원 후보자. 하지만 오전 청문회부터 야당의 공격이 만만치 않은데요.

과연 청문회 가시밭길을 무사히 헤쳐갈 수 있을까요? 행정수도 이전 문제도 계속해서 뜨거운 감자입니다. 오늘의 정치권 소식 노동일 경희대 로스쿨 교수,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어서 오십시오.
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

정치 9단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. 오늘 모두발언에서 개인사 내곡동 뜰에 묻고 나라 앞길만 보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.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

[노동일]
공무원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그런 얘기겠죠? 과거를 묻고. 공무원이라는 특징이 엄격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라 그런 말 아니겠습니까?

그래서 아마도 정치인인 그야말로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정치9단인 박지원 전 의원이 국정원장이 되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 중에 하나가 바로 정치적 기관이 될 것 아니겠는가. 있을 것 같습니다, 그런 게.

바로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겠다 그런 얘기 같습니다. 그래서 특히 국정원장으로서는 엄격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 이것이고 국정원 자체도 정치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 이런 걸 여러 차례 다짐했거든요.

그래서 국정원의 정치적 개입 우려라든지 국정원장이 정치인화 되는 걸 엄격하게 막겠다. 그래서 엄격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공무원이 되겠다, 공무원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이런 다짐인 것 같습니다.


공무원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 자체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, 이런 뜻의 반영이다.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. 그동안 사실 청문회 저격수로서 9명인가요?

공직자를 낙마시키는 데 화력을 집중했는데 오늘 수비수가 된 이런 상황입니다. 오늘은 본인의 의혹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에 섰는데 정치 9단 박지원 후보자, 그동안 오랜 정치경험 때문일까요?

야당 의원의 자료 제출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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